[구성원 인터뷰] 황인영 네이티브 개발자 - 9년 차 개발자가 다시 열정을 찾은 곳

1. 안녕하세요 인영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제로백데브에서 네이티브 앱 개발자로 근무 중인 황인영입니다. 네이티브 앱과 프론트엔드 웹 개발을 두루 경험한 9년 차 개발자로, 현재는 React Native를 활용해 앱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2. 제로백데브에 합류하기 전, 어떤 점을 가장 고민하셨나요?
에이전시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어요. 인하우스 프로젝트를 주로 해왔다 보니 에이전시에서 요구하는 속도와 정확성을 따라갈 수 있을지 고민이 됐거든요. 거기다 입사 후 React Native로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솔직히 걱정됐어요. React와 네이티브 앱 개발 경험은 있었지만 React Native는 처음이었거든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면접 과정에서 느낀 대표님의 열정과 명확한 비전이 컸어요. 지금까지 어떻게 준비해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가 뚜렷하게 느껴졌거든요. 면접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대표님께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합류 전에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깊었어요. 사내 MVP 개발 중심으로 일하다 보니 런칭까지 이어지지 않아 긴장감도 없었고, 기술적으로 깊이가 얕다는 생각도 많이 했거든요. 더 치열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제로백데브라면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에이전시 특성상 개발로 끝나는 게 아니라 런칭 이후 운영과 실제 사용자 피드백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졌고요.
4. 제로백데브의 개발자들이 일하는 방식을 소개해주세요.
각자 다른 프로젝트를 맡아 본인의 페이스로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방식이에요. 다만 막히는 이슈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팀원들도 내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외면하는 일이 없어요. 잘 모르는 부분이더라도 같이 살펴보고 가능성을 공유해주니까 빠르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또 개발 문화를 함께 맞춰나가려는 노력도 있어요. 프로젝트마다 스펙이 달라 모든 걸 통일하긴 어렵지만 어떤 IDE를 쓸지, Git flow는 어떻게 가져갈지 같은 것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AI 툴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서로 나눴답니다!
5. 입사 첫날 기억나시나요? 그때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입사 첫날에 굉장히 바빴던 게 기억나요. 컴퓨터 세팅하고 프로젝트 세팅하는데 위클리 미팅까지 겹쳐서 떨리는 마음으로 참여했거든요. 그때는 뭘 했는지 보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몇 달 지내다 보니 팀이 미팅에서 듣고 싶은 건 성과 가 아니라 진행 상황 공유와 지금 부딪힌 이슈를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더라고요. 직무가 달라도 같이 고민해주고 방향을 찾는 시간이 되곤 해요. 지금도 미팅 때마다 긴장되긴 하지만 그날보다는 많이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 (웃음)
6. 지금까지 제로백데브에서 가장 도전적으로 임했던 일이 있나요?
입사 후 맡게 된 보내요 앱 리뉴얼이요. React Native도 처음인 데다 레거시 코드가 타임리프여서 100% 새로 작업해야 했어요. 작업해야 하는 페이지와 기능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당황했고, 결제 수단도 이니시스에서 토스페이먼츠로 교체해야 했거든요. 리뉴얼되면서 추가되는 변수도 많아 백엔드 코드도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많았고요. 백엔드 개발자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소통하면서 기능 구현에 집중했어요.
React Native가 처음이다 보니 초반에는 많이 어리둥절한 상태로 코드를 짰는데, 익숙해지고 난 코드랑 비교하면 퀄리티 차이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중간중간 리팩토링으로 전체 퀄리티를 맞춰주려고 노력했어요.
첫 QA 결과 후 이슈가 쏟아졌을 때는 팀원분들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이슈 해결에 직접 도움을 주신 분도 계시고, 계속 테스트를 도와주신 분도 계셨거든요. 그 덕분에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작업을 하면서 잃어버렸던 개발 열정도 다시 되찾았어요. 집에서도 기술 문서를 찾아보고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7. 기술적으로 가장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앱이 많이 안정화됐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런칭 후에도 릴리즈 환경에서만 발생하는 이슈, 기존 데이터가 리뉴얼 화면에서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문제 같은 것들이 계속 나왔거든요. 크리티컬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심장을 부여잡고 해결했는데,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어느덧 이슈를 트래킹하는 Sentry도 조용해졌어요. 지금 어느 정도 안정화된 앱을 돌아보면, 힘들었던 과정들이 쌓여 제가 성장했다는 게 느껴져요.
8. 반대로, 기술적 한계나 예산, 시간 등의 제약에서 아쉬웠던 순간은요? 그럴 땐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나가셨나요?
보내요 리뉴얼 당시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 빌드와 배포에 시간이 너무 많이 잡아먹혔어요. 사내 테스트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TestFlight에 올리거나 APK를 공유해야 했는데, 빌드 후 배포에만 30분씩 소요됐거든요. 이슈 수정하기도 바쁜데 빌드를 위해 손을 놓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Fastlane을 도입해서 빌드와 배포를 자동화했어요. 이후에는 빌드를 띄워두고 다른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서 체감 생산성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앞으로도 반복 작업은 최대한 자동화해서 더 필요한 일에 시간을 쓰려고 해요.
9. 제로백데브에서 일한다는 것의 장점 중에 딱 하나를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많다는 점이에요. 기존에 있는 것을 답습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아이템들을 구현해내는 과정에서 개발자로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어요. 작업에 필요한 툴 지원은 기본이고, 사무실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아주 향기로운 디퓨저도 함께한답니다. (웃음)
10. 개발자로서 이 팀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우리 팀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발자가 단순 구현자가 아니라 제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분위기예요. 개발 중에 더 자연스러운 UI/UX가 있다면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해서 반영하기도 하거든요. 에이전시라고 하면 결과물만 완성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희 팀은 달라요. 런칭 이후에도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해요. 그게 저희 팀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11. 제로백데브는 어떤 개발자에게 가장 잘 맞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안정화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부딪혀가며 만들어가는 걸 즐기는 개발자에게 잘 맞는 팀이에요. 프로젝트 초기 설계부터 기술 스택 선택까지 직접 결정할 수 있고, 레퍼런스가 많지 않은 새로운 도전도 경험할 수 있거든요. 본인의 기술을 쌓는 걸 넘어 더 넓은 인사이트를 키우고 싶은 분들께도 잘 맞을 것 같아요.
12. 마지막으로 제로백데브에 관심 있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좋은 동료들과 좋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합류하셔서 제로백데브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제로백데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진행 중인 채용 공고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