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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인터뷰] 이찬율 디자이너 - 다양한 도메인만큼 넓어진 디자이너의 시야

cultureN
2026. 03. 16.

1. 안녕하세요 찬율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제로백데브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이찬율입니다. 이전에는 스타트업 인하우스 환경에서 서비스 디자인과 앱 런칭 위주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다양한 플랫폼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왔고, 현재는 제로백데브에서 리뉴얼 프로젝트와 UX 개선 작업을 중심으로 여러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2. 제로백데브에 합류하기 전, 어떤 점을 가장 고민하셨나요?

에이전시는 처음이다 보니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어요.
또 프로젝트마다 도메인과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서비스 맥락을 이해하고 디자인 방향을 잡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야 하는 환경에서 디자이너로서 어떤 방식으로 역할을 해나가야 할지도 막연하게 걱정되었어요. 이렇게 보니 걱정을 참 많이 했었네요. (웃음)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이전에 두 군데 인하우스에서 하나의 서비스만 깊게 파다 보니, 오히려 규모가 작은 환경에서는 넥스트 스텝을 밟기가 어렵더라고요. 디자이너에게 여러 도메인을 경험하는 건 정말 큰 자산이라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시야를 넓히며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양한 서비스를 디자인할 수 있는 제로백데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4. 합류하고 나서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점이 있었나요?

걱정했던 것보다 체계가 잘 잡혀 있어서 놀랐어요. Jira 같은 툴을 쓰면서 매주 회고 미팅을 진행하다 보니 업무가 꼬이거나 스케줄이 엉키는 일이 없었거든요.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하다 보면 감당이 안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님께서 체계를 잡아주시고 정리해주시려는 모습이 이전 회사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에이전시라고 하면 결과 중심으로만 빠르게 돌아갈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서비스 구조나 사용자 흐름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디자인 결과물을 만드는 것에 그치기보다는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방향을 정해가는 과정이 많아서 이 부분도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랐구요. 

5. 지금까지 가장 오래 붙잡고 고민했던 작업이 있다면요?

고객사 어드민 개선 프로젝트가 가장 고민이 많았어요. UX 개선에 특히 집중했던 작업이었는데, 사용자가 처음 접속했을 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를 정리하는 게 쉽지 않았거든요. 기능과 데이터가 많다 보니 복잡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정보가 잘 보이도록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여러 번 구조를 뒤엎었어요.

그래도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사에서 날것의 피드백을 직접 해주니까 방향을 잡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실제 사용자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던 작업이기도 했고요.

6. 이 팀에서 디자이너로서 가장 많이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시니어 디자이너분과 함께 디자인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제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해결 방향을 짚어주시다 보니, 하나의 화면을 만들더라도 왜 이런 구조가 필요한지, 어떤 방식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인지를 함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HR 두 분이 매주 피드백 미팅도 진행하시는 것 같던데요?

찬율님 요즘은 바빠서 자주 못 하긴 한데, 시간 내서라도 꼭 하려고 해요. (웃음) 그리고 대표님 피드백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제가 시안에 너무 갇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꽤 크게 와닿았어요. 그동안은 주어진 시안에 최대한 맞추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방안을 먼저 제시해도 된다는 걸 그때 느꼈거든요. 실제로 최근 마케팅 템플릿 작업에서 제가 먼저 몇 가지 방향을 만들어서 제안했는데, 그런 변화가 스스로도 느껴져서 뿌듯했어요. 피드백 하나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준 것 같아요.

7. 제로백데브는 어떤 디자이너에게 잘 맞는 팀인 것 같아요?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걸 좋아하거나,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마다 도메인과 서비스 성격이 달라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과정이 많거든요. 그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분들이라면 디자이너로서 경험의 폭을 넓히기에 좋은 환경이에요. 

8. 마지막으로 제로백데브에 관심 있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팀원들과 디자인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많은 팀이에요. 그런 과정 속에서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느끼고 있고, 디자인 결과물뿐만 아니라 협업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로백데브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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