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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비나 리뷰] 앱 서비스 하나를 만든다면, 사람은 몇 명 필요할까?

newsN
2026. 03. 26.

안녕하세요, 제로백데브입니다!

지난 3월 25일 진행된 제로백데브의 세 번째 웨비나에서는 '앱 서비스를 만든다면, 사람은 몇 명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초기 서비스 운영과 조직 세팅에 대한 현실적인 기준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웨비나 현장에서 다루었던 핵심적인 실무 인사이트를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1. 무작정 노를 젓기 전, 배의 '방향'부터 맞춰야 합니다

서비스 출시 직후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는 곧바로 마케팅을 통해 유입을 늘리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배의 방향이 고객의 니즈와 어긋나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속도만 내는 마케팅은 결국 비용 낭비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초기 단계는 선원을 늘려 규모를 키우는 시기가 아니라, 파도를 읽고(데이터 확인) 문제를 정의하며 빠르게 항로를 수정해 나가는 '맞추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에 가장 먼저 필요한 사람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어디로 갈지 선택하고 배의 방향을 책임질 '선장(PM)'입니다.

내부는 지표 분석과 우선순위 결정에 집중하고, 외부는 기능 구현에 집중하는 명확한 역할 분리가 이루어져야 서비스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2. 채용의 올바른 순서: 문제 → 역할 → 사람

초기 조직에서 "일단 개발자 한 명 뽑으면 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마주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사람부터 태우는 역순으로 조직을 꾸리게 되면, 막상 인력의 역할이 붕 뜨거나 모호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채용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도출한 뒤, 그 역할에 꼭 맞는 '사람'을 찾는 순서로 나아가야 합니다.


3. 항해 단계에 맞는 인력 구성과 채용 전략

서비스 방향이 자주 바뀌고 기능 수정이 잦은 출시 직후에는 '개발 에이전시 + 내부 PM 1명'의 구조가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후 서비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반복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해지면, 내부 PM을 중심으로 계약직이나 정규직을 활용하는 등 유연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인재를 채용할 때 플랫폼에 무작정 의존하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야 합니다.

플랫폼은 지원자를 모아주는 창구일 뿐, 채용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 조직의 고민이 담긴 명확한 직무기술서(JD)와 면접 설계에 있습니다. 시니어와 주니어 중 누구를 채용할지 역시 비용 측면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관리할 여력이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초기 조직 세팅의 핵심은 무작정 인원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를 단단하게 다지는 일입니다.

현재 우리 팀은 배의 방향을 잡아줄 선장과 함께 올바른 항로로 나아가고 있는지, 이번 웨비나에서 제시된 기준을 바탕으로 차분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웨비나에도 많은 참가 및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