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결제를 붙이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

안녕하세요, 제로백데브입니다!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결제 기능이 필요하긴 한데, 그냥 PG사만 붙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사실 결제 연동은 단순한 API 연결 작업이 아닙니다.

사업 구조, 정산, 보안, 운영, 법적 요건까지 모두 얽혀 있는 중요한 과정이죠.

저희가 여러 프로젝트에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PG결제를 붙이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5가지 핵심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PG 결제와 인앱 결제는 전혀 다르다

고객사분들께서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PG 결제: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나이스페이와 같은 PG사를 통해 카드·계좌·간편결제 등을 중개하며, 웹·앱 어디서든 적용 가능함
인앱 결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정책에 따라 앱 내부에서 디지털 상품 결제를 할 때 반드시 해당 스토어 결제를 거쳐야 함

즉, 디지털 콘텐츠인지 실물 및 용역 서비스인지에 따라 적용 가능한 결제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 구분을 잘못하면 서비스 출시 후 리젝(반려)이나 정책 위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정산 구조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

“일단 결제를 붙이고, 정산은 나중에 고민하면 되지 않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O2O나 마켓플레이스처럼 공급자가 여러 명인 구조라면, 누가 언제 얼마를 가져가는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또한 정산 방식을 직접 운영할지, PG사의 분리 정산 기능(에스크로, 다중 가맹점 구조)을 활용할지에 따라 개발 구조 자체가 달라집니다.

PG 결제 연동은 곧 정산 로직과 연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 기획 단계에서 반영해야 합니다.

3. 보안과 인증 절차

PG 결제를 붙이기 전, PG사가 요구하는 보안 기준을 통과하는 게 우선입니다.

특히, 카드 결제는 3D Secure 인증(앱카드, 공동인증서 대체 수단 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놓치면 PG 심사에서 탈락하거나 서비스 오픈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4. 사용자 경험(UX)도 매출에 직결된다

결제가 불편하면 고객은 망설임 없이 떠납니다.

그래서 UX 설계가 매출로 직결됩니다.

“결제가 되긴 한다”는 수준에서 멈추지 않고, 고객이 끊김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5. 경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설계해라

저희 제로백데브는 토스페이먼츠, 이니시스, 나이스페이와 같은 국내 PG는 물론, Paypal, GMO 등 해외 PG와의 연동까지 해왔습니다.

단순히 결제 기능만 붙인 게 아니라, 정산 시스템과 어드민 운영툴까지 함께 기획하고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제 연동은 기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업 모델과 맞는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죠.

제대로 설계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비용을 치르게 될 수 있습니다.

PG 연동은 단순히 “결제가 된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업 모델에 맞는 최적의 PG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막막하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경험 있는 전문가와 함께 최적의 구조를 그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